이번달 한빛출판사의 '나는 리뷰어다' 프로그램에서 선정된 도서는 <이벤트 기반 마이크로서비스 구축> 입니다.

전반적으로 보면 옮긴이의 말에서처럼
이벤트 기반 '마이크로서비스 구축'이 아닌 '이벤트 기반' 마이크로서비스입니다.

어찌보면 말장난일 수도 있겠지만 마이크로서비스보다는 이벤트 기반 시스템 구축에 방점이 맞춰져 있다고 생각됩니다.

책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총 17개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번째 챕터에서는 마이크로서비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마이크로서비스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이 챕터를 반드시 정독해야 합니다.

두번째 챕터에서는 이벤트 기반 마이크로서비스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서비스에 대해서는 첫번째 챕터에서 다뤘기 때문에 이 챕터에서는 이벤트 기반 서비스 구축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세번째 챕터는 통신 및 데이터 규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네번째 챕터에서는 기존 시스템과 이벤트 기반 아키텍처를 통합하는 문제에 대해 얘기하고 있습니다. 

다섯번째 챕터부터는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다섯번째 챕터에서는 이벤트 기반 처리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여섯번째 챕터에서는 스트림 처리, 일곱번째 챕터에서는 상태저장 스트리밍에 대해 얘기하고 있습니다. 여덟번째 챕터에서는 실제 워크플로 구축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으며 아홉번째 챕터에서는 FaaS를 응용한 마이크로서비스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FaaS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기도 하고 관심도 있고 해서 상당히 흥미롭게 본 챕터이긴 합니다.

열번째 챕터에서는 프로듀서/컨슈머 마이크로서비스를 얘기하고 있고 열한번째, 열두번째에서는 각각 대용량과 경량 프레임워크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열세번째 챕터에서는 이벤트 기반 마이크로서비스와 요청-응답 마이크로서비스의 통합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이미 마이크로서비스를 구축하고 계신 상태에서 이벤트 기반의 서비스 구축으로 변경하고자 하신다면 이 챕터가 가장 큰 관심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차피 기존의 요청-응답 구조의 마이크로서비스를 한순간에 이벤트 기반으로 완전히 옮기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닐테니까요..

열네번째 챕터부터는 지원도구와 테스트, 통합 그리고 마무리를 짓는 챕터입니다.

 

사실 개발이 주업무가 아니고 마이크로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해본적도 없는 저에게 결코 쉽지 않은 책이었습니다. 마이크로서비스에 대해 관심을 가져 이 책을 보긴 했습니다만 마이크로서비스도 익숙하지 않은데 너무나 생소한 이벤트 기반 서비스에 대한 내용은 상당히 어렵게 느껴진 책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아키텍처는 꾸준히 발전하고 있고 클라우드의 발전과 함께 다가온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의 대중화 물결 속에서 또 개발의 범위가 무한히 확장되고 있는 속에서 기존의 요청-응답 방식에서 벗어난 이벤트 기반의 서비스 구축을 고민해보고 있다면 쉬운 책은 아닐지라도 개발에서 한발 벗어나 있는 제가 볼만하다고 느낀 책이니만큼 실제 개발하면서 머릿속에서나마 현장을 접목시켜볼 수 있는 수많은 엔지니어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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