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일시 : 2011년 5월 20일
장소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누구랑? 지예




사진전은 너무나 오랜만입니다
2008년인가 과제로 사진전을 갔다온 이후 3년만에 나들이었군요...

사실 사진전은 후기를 쓴다는건 쉽지 않습니다
지금도 떠오르는 몇몇 사진이 있긴 하지만
사진이 떠오르는거지 제목이 떠오르지는 않거든요

그동안 가본 몇 안되는 사진전은 전부 풍경을 대상으로 한 사진전이었습니다
풍경과 그 안에서 살고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하지만 카쉬전은 인물사진전이었습니다
워낙 인물사진의 거장이시니까요...
카쉬라는 이름은 생소한 이름일지 몰라도 그의 작품은 상당히 익숙한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미디어를 그리 많이 접하지 않는 저조차도 익숙한 사진들이 상당수 있더군요

풍경사진은 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운 조화와 그 안에서 살고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느낄 수 있었다면
인물사진은 한 인간의 희노애락을 느낄 수 있더군요...
원래 사진이란것은 그리고 얼굴이라는 것은 그 사람의 모든것을 말해주니까요...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한장한장 렌즈에 담아보는 것도 꽤 괜찮을거란 생각이 문득 듭니다
물론 사진을 잘 찍지는 못합니다만
사진을 찍는다는 그 자체로 그 사람을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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