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무서운 세상입니다.

물론 여행 기록을 위해 가벼운 GPS Logger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한적도 있지만

구글에서 내 기록을 찾을 수 있게 될줄은...;;(물론 핸드폰 동기화가 되어 있으니 가능한 일입니다.. 원하지 않는다면 동기화를 시키지 않으시면 됩니다..)

지난 3월 28일부터 보름간 유럽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기록을 남기기 위해 사진에 남아있는 GPS위치를 찍어보기 위해 구글 지도를 들어가서 혹시 사진을 올리면 좌표가 찍히는 기능이 있지 않을까 해서 메뉴를 봤다가 타임라인이란게 있어서 들어가봤죠..

구글지도에서 들어가셔도 되고 다음 주소로 바로 들어가셔도 됩니다.

https://www.google.com/maps/timeline

저는 크롬의 동기화 기능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주 웹브라우저가 크롬이라서 기본적으로 로그인이 되어 있습니다만 익스플로러에서는 로그인을 하지 않으셨다면 당연히 로그인을 해야겠죠^^

3월 28일 제가 여행 출발한 날을 찍어봤습니다.

이렇게 3월 28일 전체적인 이동경로가 나옵니다.

심지어 지도 옆에 있는 텍스트 부분을 보면 인천공항에서 프라하공항까지 11시간 37분이 걸렸다는 사실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 정말로 필요한 나의 이동경로는 잘 나올까요?

프라하에서의 이동만 확대해 봤습니다.

첫날은 프라하에서 많이 이동하지도 않았지만 생각보다 자세히 나옵니다.

특히 저는 외국에서 구글지도를 상당히 많이 이용하는데요

특별한 위치정보가 없는 곳은 '프라하1'로 나오지만 제가 검색했던 Kozna488/14는 주소가 정확히 나오네요..

참 무서운 세상이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참 편리한 세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걸 이용하면 보다 정확한 여행기록을 남길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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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ilo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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