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휴가때 어디 멀리 가기도 힘들고 해서 쉬엄쉬엄 전주나 가서 쉬다오자 라는 생각에

전주를 방문했습니다

사실 전주는 멀다면 먼 거리이지만 가장 친한 선배가 있어서 그런지

워낙 자주 왔다갔다 해서 그리 멀지 않게 느껴지는 곳입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전주대 앞까지 가게 됐는데요

전 회사 다닐때는 참 자주 왔던 곳이지만 오랜만에 오니 새롭더군요

학생들 원룸촌을 보다보니 학창시절 생각도 나구요...

마구잡이로 돌아다니다가 동네 꽤 괜찮은 카페를 발견했습니다

(전 회사에서조차 프렌차이즈 카페를 잘 안갑니다. 그래서 선택을 실패하는 경우도 많지만요..)

비오는날 창가에 앉아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책보면 딱 좋을만한 곳


     

카페 입구에는 이런 식물들과 더치기구를 전시해 뒀습니다

식물과 아기자기한 인형들이 카페 곳곳을 장식하고 있어 그냥 쉬고싶을 때 나쁘지 않습니다


메뉴가 상당히 다양한데요 제가 좋아하는 민트초코칩이 메뉴판에 딱!!

혼자 여행중에 따뜻한 차 한잔 해도 좋을 것 같네요

이런저런 차가 카운터에 진열되어 있습니다

사장님 인상도 푸근하니 좋네요..


여행중에 어쩌다 들른 곳이기도 하고

전주대 부근이 그리 여행하기에 좋은곳은 아닌지라

저도 여행중에 지인때문에 겸사겸사 들른 곳이긴 하지만

동네에 이런 카페 하나 단골이 되면 좋을것 같네요..

(우리 동네에는 이런 여유도 있고 맛도 좋은 카페 안들어오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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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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