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감독 : 홍경표(눈에는 눈 이에는 이 외 다수 촬영감독)
관람일 : 2013년 8월 1일
장소 : 롯데시네마 피카디리
누구 : 팀원들(전사 영화관람)
왜 영화정보에 촬영감독이나 기타 감독님들 이름은 안나오는거지...
영화는 연출자 혼자 만드는게 아닌데...
모든 스텝의 이름이 들어가지는 못해도 최소한 각각의 부분을 맡은 감독님들의 이름은 볼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을까 싶은 마음에 영화정보를 찾다가 아쉬워진다.
어쨌든 난 학창시절 영상학을 전공하면서 내가 맡았던 영역이 촬영이고 내 거의 모든 작품에서 촬영감독을 맡았기 때문에 촬영감독님 이름이라도 달련다...
이 영화에 대해 혹평을 하는 사람도 엄청나게 많고 좋은 평을 하면 알바로 몰아가는 사람도 많지만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았던 영화다.
물론 마지막 장면은 많은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원작은 어떤지 모르겠다. 난 만화를 매우 안좋아한다)
개인적으로 액션이 그리 화려한것도 아닌데 중간 전개를 조금만 더 빠르게 하고
결말을 약간 더 갔으면 어떨까 싶다.
재미로 보기에는 상당히 무거운 영화...
질서는 누가 만든 질서이고 누구를 위한 질서인가를 생각하게 되는 영화
코믹영화를 즐기는 나지만(영상의 오락성을 무시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영상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오락성이라 생각한다.) 간혹 이런 우리의 삶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영화도 괜찮은 듯 하다.
그렇기에 나는 영상학을 예술대학이 아닌 사회과학대학에서 배웠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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