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에 전사행사로 평일 서울 즐기기라는 주제의 행사가 있었습니다

개별 또는 팀별로 서울 나들이를 하는 행사였는데요

고궁, 영화, 박물관이 필수 코스입니다.

사실 필수코스가 너무 많아서 여유있는 거리 나들이를 하기에는 힘들었지만

이런 날이 하루쯤 있는건 직장생활의 활력소가 아닐까 싶네요...

첫번째 코스로 덕수궁을 갔습니다.

덕수궁은 현재 덕수궁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기획전을 진행중이죠

일반 미술, 조각 뿐 아니라 설치미술도 곳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일반 미술품, 조각품도 좋기는 했지만 역시 평소에 쉽게 보기 힘든 설치미술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더불어 처음으로 일반인이 궁의 전각 위까지 올라올 수 있도록 진행했다기에 함년전과 덕흥전에서는 궐 안으로도 들어가봤죠

아래 사진은 덕수궁의 가장 중심적인 건물인 중화전입니다.

이곳은 경운궁의 법전이라고 하는군요...

중화전 내부에는 왕과 주요 대신들의 자리가, 그 바깥에 정1품부터 종9품까지의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함녕전 내부입니다. 설치된 소품이나 사진 등으로 봐서 덕혜옹주의 방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정확히는 모르겠군요... 건너편 방에는 설치미술 전시품이 전시중입니다.


다음은 함녕전입니다. 함녕전에서는 플라스틱 재질의 크롬도장을 입힌 미술품을 전시중입니다. 의자를 만든 것이라고 하는데 정말 편하더군요..


덕수궁의 마지막 코스인 정관헌입니다.

연회장이라고 하는데 동양과 서양의 건축양식이 어우러진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생각보다 단체관람객도 많고 학생들이 많아서 그리 조용한 분위기를 느끼지는 못했습니다만

오랜만에 갖는 여유였습니다

이런 전사행사가 자주 있으면 참 좋겠지만 일년에 한번이라도 있는것에 감사해야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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