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잠깐 나들이 겸해서 남양주에 새로 생긴 대형 베이커리 카페 ‘후탄(HUTAN)’에 다녀왔습니다.
오남저수지 바로 옆에 붙어 있어 풍경 보면서 쉬다 오기에 딱 좋은 곳이었어요.
차를 가지고 가는 게 훨씬 편하고, 주차도 넉넉하게 가능했습니다.
건물 외관부터 엄청난 규모.
사진에 다 담기지 않을 정도로 높고 넓어서 도착하자마자 감탄했습니다.
입구 쪽에는 간판 겸 포토존이 하나 있어서, 지나가는 분들도 여기서 사진 많이 찍더라고요.
‘HUTAN ROUTE 81 ONAM’이라는 문구가 눈에 띕니다.
건물을 측면에서 보면 더더욱 웅장한 느낌.
아직 마무리 공사가 조금 남은 모습이긴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정돈된 느낌이었습니다.
건물 뒤로 나가면 HUTAN 로고가 수면 위에 떠 있고, 그 앞으로 포토스팟처럼 꾸며져 있어요.
사람들이 잠깐씩 올라와 사진 많이 찍는 곳인데, 날씨 좋은 날엔 커피 마시기에도 정말 좋아 보였습니다.
내부는 층고도 높고 3층까지 탁 트여 있어서 시원하고 개방감이 좋았어요.
창밖으로는 오남저수지가 그대로 보입니다.
커피는 무난한 편. 특별히 맛있다기보단 깔끔하게 잘 내려진 정도.
가격대는 조금 높은 편이었지만, 이런 뷰와 공간을 생각하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베이커리는 아직 정식 오픈 전이라 그런지 종류가 아주 많진 않았지만
먹어본 빵들은 기본 이상은 했고, 다음에 오면 더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중앙엔 식물과 조형물로 꾸며진 공간이 있어서 앉아 있거나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기에도 좋았어요.
사진 찍는 분들도 많았고요.
현재는 임시 오픈 기간이라 주차장은 무료 개방 중이고,
정식 오픈 이후엔 3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주차요원도 계셔서 차량 정리도 깔끔하게 이루어졌습니다.
방문 정리
- 건물 외관과 실내 모두 인상적
- 오남저수지 풍경 하나만으로도 만족도 높음
- 커피는 무난, 빵은 깔끔한 맛
- 넓은 주차장과 주차요원 운영으로 주차 스트레스 없음
- 대중교통보다는 자차 이동 추천
📍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