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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님의 음악으로 스토리를 풀어나간 뮤지컬 디셈버.

김광석 님의 음악을 워낙 좋아하고 ‘그날들’을 못봐서 너무나 안타까워 하고 있었기에 더욱 행복했던 시간인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이돌이 주인공을 맡는 공연을 그닥 좋아하지 않기에

박건형씨가 캐스팅인 저녁시간 공연이 더욱 좋았습니다

 

스토리의 대부분을 한 사람의 노래로 끌어가기 위해

연출자인 장 진 감독님과 음악감독인 강수진 감독님은 얼마나 많은 연구를 하셨을까

그 노고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박건형이 단독씬에서 잠깐 힘이 빠진건지 템포가 살짝 쳐지는 듯 했으나 곧 다시 잡았고

배우 김슬기의 새로운 발견도 너무나 좋았습니다. 기존의 캐릭터를 유지해 더욱 맛깔나게 표현하면서도

의외의 가창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박호산이라는 배우는 처음 봤지만 풍성한 사운드와 김광석 님의 음악에 딱 어울리는 음색.

이 한번의 공연으로 그의 팬이 되었을 정도로 너무나 소리가 좋았습니다.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들으면서 눈물을 흘릴 수 있었고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들으면서 가슴이 저려옴을 느낄 수 있는

즐거움, 행복함, 안타까움, 그리움 등 여러가지 감정이 공존하는 3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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