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종종 기획을 하는 일이 생기게 되더군요

물론 직업적으로야 개발자이니 기획을 얼마나 하겠습니까마는

그래도 제가 필요한 프로그램이나 이런저런 툴을 만들어 사용할 때 종종 목업 툴이 필요하곤 합니다.

이 때 사용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툴입니다

파워목업은 별도의 응용프로그램이 아닌 파워포인트 플러그인 형태입니다.

당연히 파워포인트는 설치가 되어 있어야겠죠..


일단 http://www.powermockup.com 으로 접속하셔서 다운로드 받고 설치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어디까지나 플러그인 형태이기 때문에 파워포인트를 실행시켜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에 보시면 파워목업의 stencil library가 생겼습니다.

현재는 트라이얼 버전인 관계로 다섯가지의 메뉴밖에 사용하지 못하지만

정식버전에서는 모든 것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메세지 박스, 다이얼로그박스 뿐 아니라

요즘은 웹이냐 앱이냐도 엄청 중요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브라우저인지 타블렛인지 아이폰인지 레이아웃도 정할수 있습니다.


웹사이트에서는 정식버전을 구매할 수 있는데요



1 User에 $59.95이네요

하지만 블로그를 하신다면 무료로 구할 수가 있습니다.

파워목업 페이지에 들어가신 후 Support 메뉴로 들어가 보세요

우측에 Press/Media Kit 메뉴가 있습니다.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신 후에 이 메뉴를 통해 메일을 보내시면 공식 버전을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유용하게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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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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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

일상속 이야기 2015. 1. 13. 11:30


가계부 견본.xlsx

이것저것 가계부 어플도 사용해보고 엑셀 파일도 다운로드 받아서 써보고

수기로 적는 가계부도 사용해보고 하다가

결국 딱 맘에 드는게 없어서 하나 만들었습니다

저는 3년째 사용하고 있어서 그리 불편함이 없지만

견본을 만들다보니 그리 편하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네요..

혹시 필요하신 분이 계실지 몰라 올려둡니다.

변경해서 쓰고싶은 부분이 있는데 엑셀을 못다뤄서 변경하지 못하겠다 하시는분은

댓글 달아주시면 수정방법을 알려드리든지 수정을 해드리든지 하겠습니다


월별 시트 삭제하시면 총계쪽에서 문제 생깁니다.

매월 들어가는 부분은 시트별로 다 수정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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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휴가때 어디 멀리 가기도 힘들고 해서 쉬엄쉬엄 전주나 가서 쉬다오자 라는 생각에

전주를 방문했습니다

사실 전주는 멀다면 먼 거리이지만 가장 친한 선배가 있어서 그런지

워낙 자주 왔다갔다 해서 그리 멀지 않게 느껴지는 곳입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전주대 앞까지 가게 됐는데요

전 회사 다닐때는 참 자주 왔던 곳이지만 오랜만에 오니 새롭더군요

학생들 원룸촌을 보다보니 학창시절 생각도 나구요...

마구잡이로 돌아다니다가 동네 꽤 괜찮은 카페를 발견했습니다

(전 회사에서조차 프렌차이즈 카페를 잘 안갑니다. 그래서 선택을 실패하는 경우도 많지만요..)

비오는날 창가에 앉아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책보면 딱 좋을만한 곳


     

카페 입구에는 이런 식물들과 더치기구를 전시해 뒀습니다

식물과 아기자기한 인형들이 카페 곳곳을 장식하고 있어 그냥 쉬고싶을 때 나쁘지 않습니다


메뉴가 상당히 다양한데요 제가 좋아하는 민트초코칩이 메뉴판에 딱!!

혼자 여행중에 따뜻한 차 한잔 해도 좋을 것 같네요

이런저런 차가 카운터에 진열되어 있습니다

사장님 인상도 푸근하니 좋네요..


여행중에 어쩌다 들른 곳이기도 하고

전주대 부근이 그리 여행하기에 좋은곳은 아닌지라

저도 여행중에 지인때문에 겸사겸사 들른 곳이긴 하지만

동네에 이런 카페 하나 단골이 되면 좋을것 같네요..

(우리 동네에는 이런 여유도 있고 맛도 좋은 카페 안들어오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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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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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오즈 리포트 작업 시에 DB는 손대지 않고

출력 과정에서 특정 문자열을 바꿔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 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데이터 밴드를 만들고 데이터 적용시킨 후 

This.SetText(This.GetText().replace("aaa", "bbb"));


DB를 손대는게 편한 경우도 많겠지만 불가피한 경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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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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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house App을 만들 때(아마도 Ad-hoc의 경우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갑자기 인증서가 유효하지 않는다는 메세지가 뜨더군요

개발 디바이스는 아직 iOS7.1로 업데이트를 안해서 몰랐습니다만

사용자 아이패드에 설치하다보니까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생각보다 해결은 간단합니다.(간단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SSL 설치를 해야하니까요..)

서버에서 다운로드시 plist파일 링크가 걸리잖아요

아마도 itms-services://라는 프로토콜로 걸린 부분에 파라미터로 plist 파일 url을 잡아오고 있을겁니다.

이 때 plist 파일의 url이 SSL 연결이 되어야 합니다.

http가 아닌 https://로 연결이 되어야 한다는거죠


결과적으로 말씀드리면 서버에서

itms-services://?action=download-manifest&url=http://ligilo.tistory.com/test.plist

위와 같은 형태를

itms-services://?action=download-manifest&url=https://ligilo.tistory.com/test.plist

로 바꾸시면 됩니다.


당연히 plist 파일이 등록된 서버에는 SSL이 설치되어 있어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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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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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해외여행기 두번째 편입니다.

제가 준비한 순서대로 쭉 써보려고 합니다.

여행 관련하여 정보가 필요하신 분은 댓글 달아주시면 아는한 친절히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비행기 티켓 구입>

저희 팀은 업무 특성상 3월에 휴가를 몰아 쓰게 됩니다. 일년 내내 휴가 쓸 시간이 많지는 않거든요..

전 이번달에 출근을 8일만 한다죠^^;; 그만큼 못쉬었으니까요..ㅠㅠ

어쨌든 3월에는 휴가 쓰는게 상당부분 자유롭기 때문에

진마켓이 오픈한 시기에 열심히 고민하고 있었죠..

근데 다른 개발자분께서 스쿠트항공 특가 뜬걸 알려주시더군요..

덕분에 왕복 비행기 비자카드 수수료 포함해서 23만원 들었네요..

스쿠트항공의 경우 가격대가 세지는 않은 듯 하더군요.. 굳이 특가가 아니더라도요..

하지만 아무것도 추가 안했을 때 얘기입니다.

저가항공사이기 때문에 아무것도 추가하지 않은 flybag의 경우 기내수화물 7kg 이내로 제한됩니다.(노트북 포함 10kg) 그리고 물 한잔 제공되는게 없습니다. 대만은 가까운거리이기 때문에 괜찮았지만 장거리에서 식사며 음료며 생각하면 그리 싸게 나올것 같지는 않군요..

어쨌든 특가 시기를 노리면 좋은 티켓이 꽤 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다음번에는 진마켓 오픈할때 괜찮은 곳이 있으면 사놔야겠습니다^^


<여권 만들기>

첫 여행인지라 여권이 가장 급했습니다. 하지만 전 닥치면 하는 스타일~;;

3월이 되어서야 여권을 만들었습니다.

상당히 빨리 나오더군요.. 화요일에 신청했는데 금요일 이후에 찾으러 오라구 해서 그 담주 월요일에 찾으러 갔습니다.

집에서 사진을 찍어 갔으나 얼굴에 그늘이 져도 안된다고 해서 결국 구청 앞 사진관에서 다시 찍었네요

집에서 사진 찍어서 출력해서 가시는 분들께서는 외교부 여권 규정을 정확히 살펴보시고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여행정보 알아보기>

네이버 '즐거운 대만여행' 이라는 카페를 가장 많이 본 듯 합니다. 상당히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다만 등업하지 않으면 볼 수 없는 자료도 많습니다.

전 주로 블로그를 활용했네요.. 사실 제목에서도 아시겠지만 주로 여행이 무계획적입니다. 대충 어디어디 가봐야지 하고 모든건 가서 일정에 맞춰 진행합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하는 여행에서는 시간 계획까지 전부 해서 가지만 혼자 가는 여행은 '되는대로'입니다. 그래서 주요 관광지나 가볼만한 곳 정도만 알아놓고 갔어요

여행 책자는 하나쯤 준비해 가시는 것 추천합니다. 전 '프렌즈 타이완'을 들고 갔는데요 특히 저같이 무계획적으로 돌아다니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유용합니다.

대만 가실때는 MRT 노선도, 영문으로 된 지도 하나쯤은 준비해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한글 지도 참 편하긴 한데요 구글 지도에서 한글로 찾을 수가 없습니다;;

영문 지도가 있으면 구글 지도에서 길찾기도 가능합니다. 최소한 가고자 하시는 곳의 영문명이라도 기록해 가시기 바랍니다.


<숙소 예약>

애초 계획은 한인민박 하루, 호스텔 2곳 각 하루씩, 호텔 하루 이렇게 묵을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블로그를 좀 뒤지다보니 굳이 호스텔의 두배나 하는 한인민박을 이용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

첫날, 둘째날을 호스텔을 예약했습니다. 나머지 이틀은 가서 알아보는걸로 하구요..

전 주로 호스텔스닷컴(http://www.hostels.com)과 호텔스닷컴(http://www.hotels.com)을 이용했습니다.

1편에서 써놨다시피 결국 예약은 페이스북을 이용하긴 했습니다;;;

같은 호스텔이라도 사이트마다 할인범위가 다르고 현장결재보다 사이트 결재가 싼 경우도 있으니 반드시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결국 전 호스텔 두곳에서 이틀씩 묵었습니다만 호스텔도 충분히 비싼데가 있고 호텔도 싸면서 좋은데가 있으니

많은 검색을 통해서 정보 얻는게 최고인듯 합니다.


<짐싸기>

4박5일간의 여행을 7키로 안에서 해결해야 한다는건 참 압박이었습니다.

특히 카메라를 빼놓고 갈 수는 없기 때문에 실제로 6키로밖에 허용이 안되기 때문에 더 큰 부담이었죠..

전 작은 손가방 하나도 허용이 안되는줄 알고 모든걸 가방에 때려박았는데요

딱히 무게 검사를 하지도 않고 손가방같은건 상관없는거 같더군요..

카메라도 카메라가방을 따로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가방 한개 7kg 이내라는 제한에 면세점 물품은 들어가지 않는 듯 합니다.

무게를 딱히 재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무게를 잴 수 있는 중량계가 카운터에 있고

올 때 면세점에서 산 물건을 들고있었는데 딱히 제지가 없는걸 보면요...

무게 제한에 대해서 그리 빡빡하게 굴지는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짐을 싸면서 가장 실수한 부분이 옷이었습니다.

국내 여행에 익숙해져 있고 국내여행은 많은 곳을 돌아다니는 여행을 주로 하기 때문에 5일 여행이면 5일치 옷을 무조건 들고가야 했습니다. 그 습관때문에 이번 여행에서도 5일치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갔죠..

나중에 생각해보니 2~3일치 옷만 들고가서 빨래를 하면 되더군요..;;

호스텔에서는 왠만해서는 빨래할 수 있습니다. 예약사이트 보면 세탁 가능여부 다 나와있구요...

무겁게 옷을 다 가져가실 필요 없습니다. 참고하세요~



대만은 비자가 필요없는 나라입니다. 단, 귀국 또는 또다른 나라로의 여행 티켓이 있어야 하며 남은 여권의 유효기간이 30일 이상 필요합니다. 대만 가시는 분은 여권 유효기간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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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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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포스팅입니다

이번달에만 두번 여행을 다녀왔네요..

국내여행은 업무로든 취미로든 참 많이 다녀봤지만

해외여행은 항상 생각만 했지 겁도 나고 해서 이제서야 첫번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국내여행은 별 계획 없이도 그냥 훌쩍 떠나버리곤 했는데

해외여행은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구요..

참 글을 못쓰지만 블로그야 제 공간이니까 생각나는데로 끄적여 볼 생각입니다^^;;;


<전체 일정>

1일차 : 타오위안공항 도착 - 숙소 - 중정기념당 - 융캉제 - 시먼딩

2일차 : 고궁박물관 - 공묘 - 보안궁 - 용산사 - 성품서점 - 101빌딩 - 쓰린야시장

3일차 : 숙소 변경 - 지남궁 - 다업박물관 - 비탄-사대야시장

4일차 : 예류 - 지우펀 - 진과스

5일차 ; 역사박물관 - 까르푸 - 타오위안공항


<숙소 1 - 호미호스텔>

첫번째 묵은 숙소는 호미호스텔(homey hostel)이었습니다.

타이페이메인역에서 걸어서 5분정도 걸리는 거리 같아요

타이페이역에는 출구가 엄청 많습니다. 지하상가 출구까지 다 하면 한 50개정도 되는거같아요

하지만 타이페이 기차역 광장으로 와서 북3문을 찾는건 그리 어렵지 않으실겁니다.

북3문으로 나가서 왼쪽의 횡단보도를 건넌 후 우회전해서 횡단보도를 한번 더 건너세요

앞으로 쭉 걷다보면 맥도날드와 KFC가 보입니다. 큰길따라 쭉 걸어가시면 되요

KFC를 끼고 좌회전 하시면 호미호스텔 간판은 절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온갖 간판이 다 있거든요.. 가려서 절대로 보실 수 없을겁니다.

그래도 거리는 가까우니까 좌회전해서 쭉 걸어가세요

걷다보면 위에 간판이 하나 보일겁니다.

7층으로 올라가서 왼쪽 문으로 들어가시면 카운터가 있습니다.

스텝은 8시 반부터 근무하구요 체크인 전, 체크아웃 후에도 짐은 맡겨둘 수 있습니다.

사진을 많이 찍어놓질 않아서 호스텔 내부 사진은 제가 묵었던 방밖에 없네요;;

카운터 사진이 있었어야 하는데..

호미호스텔 방 내부입니다.

체크인을 하게되면 천 3개와 카드키, 이름이 적힌 카드를 줍니다. 보증금 100NT를 받구요..

보증금은 카드키와 물건에 대한 보증금이구요 잃어버리거나 물건을 파손하지 않는 이상 체크아웃 할 때 다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담요는 항상 비치되어 있는거구요

천 하나는 침대에 깔고, 하나는 덮고, 하나는 배갯잇입니다.

얇은 천 하나 덥는걸로 추우면 그 위에 담요를 덮고 주무시면 되구요..

     

이름이 달린 종이는 위 사진처럼 침대에 걸어놓으시면 되구요 체크인이 빠를수록 원하는 자리를 잡으실 수 있습니다. 각 침대 옆에는 조명과 멀티플러그가 준비되어 있어 따로 해외여행용 멀티플러그를 준비하실 필요가 없구요..

조명 및 전기는 카드키를 꽂아야 하는데 배터리 충전시키거나 할 때 충전시켜놓고 씻으러 가거나 하는 일이 상당히 많을겁니다. 여행을 많이 다녀보신 분들은 아실텐데요 카드키 꽃는 자리에 다른 카드가 있어도 전기는 켜집니다.(간혹 해당 카드키만 가능한 숙소도 있습니다) 저는 씻으러 가거나 로비에서 쉴때 배터리 충전땜에 이지카드를 꽂아놓고 다녔죠^^

침대에 딱 하나 아쉬웠던것은 커튼이 없어서 누우면 조명이 너무 밝다는 문제였는데요 저는 옷걸이를 옆으로 돌려서 옷을 걸어 커튼 대용으로 이용했습니다. 어차피 얼굴 쪽만 가리면 잠을 자는데는 문제가 없으니까요..

라커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라커는 사용을 안해봐서 설명을 드릴수가 없군요..

카운터에서는 맥주, 물 등 뿐 아니라 슬리퍼, 타올, 칫솔, 치약 등과 같은 생활용품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슬리퍼가 없어 실내에서도 운동화를 신고 다닐수밖에 없었습니다. 은근 불편해요.. 슬리퍼 하나쯤은 준비해가시거나 사시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화장실 및 샤워실은 남녀공용인데요 딱히 불편함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샤워실은 칸마다 탈의할 수 있는 공간과 씻을 수 있는 공간이 나눠져 있어 참 편했구요.. 호스텔 치고 상당히 좋은 샤워실이었습니다.

로비에는 피씨가 두대 비치되어 있어 급한 일처리를 하시거나 인터넷을 사용하실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공용 피씨다보니 성능이 그닥 좋지는 않습니다.

한국어로 된 안내책자도 여러가지 비치되어 있어 여행을 계획하기에 참 좋구요...

호미호스텔 로비입니다. 대각선 끝에 보이는 곳에는 항상 차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침에는 빵과 과일이 준비되구요..

사람들끼리 앉아서 두런두런 얘기하기도 좋게 되어 있습니다.

2박에 1140NT였구요 보증금 100NT 추가됩니다. 위에 썼지만 보증금은 다시 돌려받으실 수 있는 돈이구요...

예약은 호스텔스닷컴이나 호스텔월드닷컴 같은 사이트를 이용하실 수도 있구요

저는 페이스북을 이용해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HomeyHostel

호미호스텔 페이스북 페이지구요 

메세지에 

Name : Nationality : South Korea Date of arrival : Check in : Check out : Number of night : Number of guest : Gender : Male

이렇게 써서 보냈더니 바로 예약됐다는 답변이 오더군요..

한글 버전의 찾아오는길 안내 파일도 보내오구요..

상당히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4박5일간의 여행을 하면서 두군데의 호스텔을 이용했는데요 개인적으로 호미호스텔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호미호스텔에 대한 얘기가 길어지네요;;;

개인적으로 엄청 강추하는 호스텔입니다. 스텝들도 친절하고 쾌활하고 사람 만나기에도 여행중 몸을 쉬기에도 가격대비 상당히 만족스러운 호스텔이었습니다.


<숙소 2 - 백패커스 인 호스텔>

3, 4일차에 묵은 숙소는 백패커스인 호스텔이었습니다.

MRT NTU Hospital역 근처에 있는데요 타이페이메인역에서도 걸어올만 합니다.

NTU Hospital역 4번출구로 나와 228 평화공원을 가로질러 길따라 쭉 가서 작은 길 하나 건너서 좌회전 하면

바로 백패커스인 호스텔입니다.

숙소 사진이 없네요;;; 영문이 백색 배경에 옅은 회식으로 써져있어 지나치기 쉽습니다.

좌회전 해서 그리 멀지 않으니까 잘 확인하시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백패커스인 호스텔은 체크인 순서대로 침대를 선택할 수 있는게 아니라 카드키에 사물함 열쇠 기능이 같이 내장되어 있어 애초에 정해져서 나옵니다. 침대에 커튼이 쳐져있어서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것은 참 좋았는데요 사물함 열때 소리가 좀 많이 큽니다. 더구나 커튼 때문에 서로 얼굴볼 일이 없어 더욱 고요하게 느껴집니다.

라운지가 7층에 있는데요 사람들이 많지는 않더군요.. 사람을 만나는 여행보다는 편히 쉴만한 숙소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사람을 만나기 위해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곤 하는 저한테는 그닥 좋지 않은 곳이죠..

예약을 하려고 전화를 했더니 2박에 1300NT라고 하더군요.. 제가 호텔스닷컴에서 확인한건 1100NT였거든요..

그래서 물어봤더니 호텔스닷컴에서 예약해야 1100NT에 가능하다더군요.. 그래서 2박 예약하고...

아.. 하나 좋았던건 1층에 밀크티와 커피 자판기가 있습니다. 얼마든지 뽑아 마실수가 있죠

이건 정말 좋았습니다^^;;

여기는 아침식사도 유료입니다. 평일에는 50NT네요

빵, 음료(커피, 주스), 소시지, 치즈, 계란후라이 등이 준비됩니다.

가격대비 나쁘지는 않네요..

아침식사는 호미호스텔과 마찬가지로 8시반부터입니다.

음료, 물, 과자 등을 파는 셀프스토어도 있는데요 자기가 원하는 거 먹고 돈은 저금통에 넣으면 됩니다.

화장실 및 샤워실은 무지 좁습니다. 제가 묵은곳은 남자전용층이었는데요 다른 층은 화장실 및 샤워실이 남녀공용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호미호스텔이 여기보다 훨씬 좋았기 때문에 그닥 길게 쓸만큼 생각이 나질 않네요..


두 개의 호스텔을 이용하면서 개인적으로는 호미호스텔이 너무나 맘에 들었습니다만
휴식을 위해 온다면 백패커스인 호스텔도 추천할만 합니다.

무계획적 여행의 첫번째 이야기 숙소편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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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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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님의 음악으로 스토리를 풀어나간 뮤지컬 디셈버.

김광석 님의 음악을 워낙 좋아하고 ‘그날들’을 못봐서 너무나 안타까워 하고 있었기에 더욱 행복했던 시간인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이돌이 주인공을 맡는 공연을 그닥 좋아하지 않기에

박건형씨가 캐스팅인 저녁시간 공연이 더욱 좋았습니다

 

스토리의 대부분을 한 사람의 노래로 끌어가기 위해

연출자인 장 진 감독님과 음악감독인 강수진 감독님은 얼마나 많은 연구를 하셨을까

그 노고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박건형이 단독씬에서 잠깐 힘이 빠진건지 템포가 살짝 쳐지는 듯 했으나 곧 다시 잡았고

배우 김슬기의 새로운 발견도 너무나 좋았습니다. 기존의 캐릭터를 유지해 더욱 맛깔나게 표현하면서도

의외의 가창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박호산이라는 배우는 처음 봤지만 풍성한 사운드와 김광석 님의 음악에 딱 어울리는 음색.

이 한번의 공연으로 그의 팬이 되었을 정도로 너무나 소리가 좋았습니다.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들으면서 눈물을 흘릴 수 있었고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들으면서 가슴이 저려옴을 느낄 수 있는

즐거움, 행복함, 안타까움, 그리움 등 여러가지 감정이 공존하는 3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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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식적인 사내 모임에서 간만에 비싼데 가보자는 얘기가 나와서

일단 선택한 서울 파이낸스 센터

원래 와이너리를 갈까 했지만 그건 신촌에 있으니까 가려 했던거고

신사로 옮겼대서 땅도 얼었는데 멀리가기 귀찮다는 얘기에

단숨에 광화문에 있는 서울 파이낸스 센터로 결정ㅋㅋ

애초에 들어가서 결정한 곳은 강가

인도요리 전문점이다.

사실 우리는 다들 결정장애가 있어서;;; 한사람이 얘기 꺼내면 거기로 간다;;;

어쨌든 갔더니 예약이 꽉 차서 30분 기다려야 하는데다가 한시간밖에 못있는다네;;

그래서 여기는 담에 다시 오기로...

어차피 매달 모임이 있으니 언젠가 다시 오지 않을까?? 좋아보이는 곳도 많던데...

어쨌든 그래서 다시 결정한 곳이 엘 쁠라또

여기는 스페인 음식점.

다행히도 입구쪽이긴 했지만 다섯명이 앉을 자리가 있었다.


입구의 간판. 배경이 너무 까맣게 나왔다. 귀찮아서 대충 찍다보니;;;


다른 음식 블로그 보면 메뉴도 찍고 하더만 내가 원체 음식 블로깅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사실 이 포스팅도 너무 서비스를 잘해주셔서 특별히!! 쓰는거...ㅋㅋ

하지만 이제 맛집도 블로깅을 해볼까 하는 생각도 든다

(사실 맛집 블로그를 보면서 느끼는거지만 - 맛집 블로거분들은 기분나쁘게 듣지 마시길... - 맛집보다는 대다수의 블로그는 그들이 다녀와본 곳에 대한 블로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내가 맛집이라고 블로깅을 하더라도 마찬가지일꺼다.)


잡소리 그만하고 세트메뉴를 다섯명이서 두개를... 가격대가 좀 있지만 회장이자 총무이신 매니저님이 맘껏 시켜도 된다고 했으니...ㅎㅎ 그리고 간만에 모였는데 술이 빠질 수 없지.. 상그리아도 한병

(찾아보니 우리가 시킨 메뉴는 El Plato Set와 Paella X Steak였다;;;)


    

이건 참치 토마토 샐러드와 하몽 로메인 샐러드

둘 다 너무나 맛있다. 참치도 두툼한 살이 씹는 맛도 있고 샐러드와 드레싱도 너무나 맛있다

하몽 샐러드 옆에 보이는건 돼지목등심 숯불구이

따뜻할 때 먹으면 아주 살살 넘어간다


이건 매콤새우 까수엘라인가보다

새우를 빵과 함께 먹는다는거 참 새롭고 특이하고 맛있다^^


이건 메뉴 이름은 못찾겠다. 세트메뉴에는 없고 상그리아 한병 더 마시면서 추가로 주문한거...

고기와 샐러드와 빵을 같이 먹는다는 생각을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는데...

독특하면서도 맛있고 생각보다 세가지가 잘어울린다


이건 위에꺼랑 똑같은데 고기 대신 하몽이 올라가 있다는거...

우리가 시킨 메뉴는 아니고 같은 컨셉인데 이렇게 나오는 메뉴도 있다면서 주신거다


이 메뉴 세가지가 서비스로 얻은것들..ㅋㅋ

츄러스도 역시 놀이동산에서나 영화관에서 먹던것과는 차원이 다름

그리고 츄러스 위에 있는 저건 딱 봐도 디저트이긴 하지만 미친듯이 맛있음

자리를 옮길까 하다가 그냥 상그리아 한병 더 시켜서 먹고있으니 서비스로 주신건데

미친듯이 퍼먹게 된다ㅎㅎ


전체적으로 약간 짭짜름한 맛은 있지만 강한 맛은 아니라서 대체적으로 너무나 맛있음

심지어 샐러드까지도...

근데 이런데를 데이트할때 가야하는데...

참 좋은 장소는 많이 아는데 여자친구가 안생기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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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ilo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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