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한빛출판사의 '나는 리뷰어다'에서 선정된 도서는 '업무에 바로 쓰는 AWS 입문'입니다.

이 책에 대해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책 제목 그대로 'AWS 입문서'입니다.

AWS를 3년 넘게 사용해 왔지만 개발보다는 보안 입장에서 사용해온 저로서는 개발자 입장에서 알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서비스가 모두 담겨져 있어 너무나 좋았습니다.

책의 구성을 보면

1장. 'AWS 개요'에서는 AWS가 무엇이고 왜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는 챕터입니다. 기술적인 내용보다는 AWS 서비스가 어떤 것인지를 알 수 있는 챕터이니 가볍게 읽어볼 수 있습니다.

2장부터 10장까지는 IAM, EC2, RDS, S3, CloudWatch, Lambda, CloudFront, DynamoDB, API Gateway 각각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구성은 각 서비스에 대한 설명 후 실습하기가 있는데 실습 이미지가 상세하게 나와 있어 글로만 나와있는 '따라하기'보다 더 좋은 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따라하기는 말 그대로 따라하기에 급급해져 내용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하는 듯 합니다.)
전체적으로 2장부터 10장까지의 각각의 서비스에 대한 내용이 자세하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AWS 서비스는 하나하나가 너무나 방대하고 그 범위는 끊임없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가 주로 활용해 온 CloudWatch만 하더라도 매년 AWS Re:Ivent를 할 때마다 새로운 기능이나 확장된 기능이 생기고 있습니다. 다만, 이 책에서는 각 서비스의 가장 기초적인 부분을 다루고 있어 해당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그런 내용들입니다.

11장은 CI/CD 파이프라인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물론 CI/CD 파이프라인 역시 AWS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이긴 합니다만 결국 제대로 사용하려면 AWS와 Github 등의 코드 Repository와 연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설명은 별도로 뺐습니다. 이 챕터는 개인적으로 이런게 있다 정도만 보고 본인이 사용하는 Code Repository와 AWS의 연동을 깊이있게 살펴보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책을 처음 한두 챕터 봤을 때 너무 기초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볼 필요가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들긴 했습니다만 수많은 AWS의 서비스 중 웹서비스를 하기 위해 필수적인 서비스들의 기본을 익히기에는 더할 나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앞에서 얘기했듯이 AWS 서비스는 하나하나가 너무나 방대한 양을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이 책을 이용해 기초를 훑은 후 본인이 필요한 서비스에 대해 깊이있게 익히면 보다 쉬운 접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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